> 기사 > CMO, AI, 그리고 양적 성장을 결과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는 과제

CMO, AI, 그리고 양을 결과로 전환하는 과제.

마케팅은 목적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예산 정체, 성과에 대한 압박, 그리고 점점 더 세분화되는 고객 여정 속에서 많은 팀이 자동 조종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은 항상 똑같아 보입니다. 더 많은 캠페인, 퍼포먼스 미디어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결과물을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수치는 이러한 모델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가트너의 2025년 CMO 지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실행된 캠페인의 절반 이상이 예상 매출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CMO의 55%는 2025년까지 성과 채널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광고에 투자한 1달러당 기업이 얼마나 수익을 내는지 측정하는 지표인 ROAS ( 광고 지출 대비 수익률)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한때 의사 결정의 기준이 되었던 지표가 이제는 변동성의 바로미터가 되었습니다. 소비자 행동은 변화하고 있으며, 채널은 포화 상태이고, 동일한 공식을 고집하는 모델은 결과보다 더 많은 손실을 초래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전략적 필수 요소가 됩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CMO의 41%는 이미 AI를 활용하여 주요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33%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의 도입이 아니라, 기업들이 이러한 속도 향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입니다. 전략과 최종 결과물의 질을 향상시키지 못한다면 AI는 그저 평범함을 가속하는 도구로 전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AI를 제대로 적용하면 마케팅 팀은 반복적인 운영 업무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 즉 생각하고, 창조하고, 소통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생성적 AI(GenAI)는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이나 보고서 작성 도구일 뿐만 아니라, 일관성, 정체성, 그리고 목적을 가지고 타겟 고객에게 도달하는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그리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파트너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upila는 이러한 사실을 매일 직접 목격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브랜드가 독창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대규모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 순간이 CMO들에게 주는 한 가지 교훈이 있다면, 공감 없는 효율성은 브랜드를 구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동화는 환영할 만하지만, 인간의 감성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과제는 AI를 활용하여 민첩성을 확보하는 것이지만, 더 나아가 인간의 의사결정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무엇을 클릭했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무엇을 느끼는지, 무엇이 그들의 선택을 이끄는지, 그리고 무엇이 진정한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리더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규모를 계속 추구하겠지만, 기술의 뒷받침을 받는 인간화의 힘을 이해하고, 기술에 굴하지 않는 CMO들은 사람들의 삶 속에 진정으로 존재하는 브랜드를 구축할 것입니다. 결국 마케팅은 무엇보다도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는 인공지능과 감성지능을 결합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다니엘 알렌카
다니엘 알렌카
다니엘 알렌카르는 푸필라 브랜드 스튜디오의 설립자 겸 CE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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